아산시 온양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과 더불어 2019년 하반기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은 외부활동 제한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상담을 시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서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더운 날씨에 경로당까지 동장이 직접 찾아와 목욕권을 나눠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양순 동장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목욕권 및 이·미용권 전달과 복지상담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많이 듣고 행정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은 아산시의 특화된 노인복지 사업으로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9매씩 연 18매를 제공하며 아산시 소재 목욕탕 및 미용실, 이발소, 온천수치료 병·의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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