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 두렵지 않아요!

금산 성대초등학교(교장 임찬묵)는 7월 15일 어린이들의 재난위기 대응능력 및 사고수습능력 배양을 위하여 ‘성대초등학교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19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사회저변에 조기 재난안전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고, 특수학생 참여 등 재난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충남교육청관내 3개교에서 진행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신속·정확한 위기대응능력을 실감나게 체득시키고자 금산경찰서·소방서·보건소·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진행되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였다.

훈련당일, 학생들은 오전 11시 40분경 학교주변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이 유출되었다는 방송전파와 비상사이렌을 듣고,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피시설로 대피 후 인원파악,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창문 테이핑작업, 결과보고 등을 진행하였다.

이에 훈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렇게 경찰관, 소방관들과 함께 훈련을 함께하니 더욱 무섭고 실감이 났다. 혹시라도 다음에 실제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조금 더 빠르고 안전하게 오늘의 기억을 토대로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교육계획 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정착 및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대중화를 위해 “2019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거점학교로 선정된 성대초등학교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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