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공주대부설고(교장 백남용)는 제헌절을 기념해 제2회 법률 학술제를 개최했다.

공주대부설고는 작년에 이어 일상생활 및 학교에서 논의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법률 학술제를 개최했고, 한일고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법의 정신과 가치, 사법 절차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전 심사에 통과한 총 6개 팀의 학생들이 학술 발표에 참여했고, 1`2학년 학생들이 참관했다.

학술 발표는 법률 에세이, 연구 보고서, 모의재판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률 학술제의 심사는 김진욱 변호사(공주대부설고 42기)와 공주대부설고 사회과 교사협의회에서 맡아주었으며, 각 팀의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의 질의 및 피드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실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문제나 본인들의 진로와 연계된 관련법들을 탐구해 발표했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지원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서울시 노동인권교육활성화조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 발표에 참여한 공주대부설고 3학년 이다연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며 노동 인권과 노동 시장의 문제 해결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으로서 교육 내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할 수 있어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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