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과 대전광역시 약사회(회장 차용일)는 15일 오후 3시 대전경찰청 대회의실(6층)에서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형사,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과장과 차용일 대전광역시 약사회장, 이경기 약사회 부회장 등 약사회 소속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경찰에서는 공공 심야약국과 여성1인 운영약국에 대한 긴급신고 시스템 설치안내와 탄력순찰 등을 실시하고, 약사회에서는 지역경찰관서에 비상상비약 기부와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조 및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황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에서는 범죄취약 약국에 대한 치안서비스 강화로 약사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약사회에서도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차용일 약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린생활시설인 약국의 안전이 증대되기를 희망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약사회도 경찰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에서는 지난 6월 19일 ‘응급실 폭력 추방 선포식’을 개최하여 의사회, 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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