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형 주민자치 통해 주민자치 생태계 만들어 나갈 것”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2019 하반기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통해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금학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자치 방향에 대한 주민 질의에 “공주시 안에서 지방자치를 해보고자 하면 그것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읍면동에 최대한 권한을 이양하고 예산도 늘려 읍면동장과 마을 지도자, 주민들이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마을을 이끌어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계룡면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민자치가 깊어지고 발전할수록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건의하는 부분을 시정에 더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각 읍면동 방문길마다 이처럼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공주를 만들겠다는 민선 7기 시정방향과 정책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김 시장은 올 상반기 충남도내 최초로 ‘읍`면장 시민추천제’를 도입해 주민이 직접 정안면장을 선출하도록 했으며, 시정 살림인 예산 편성도 주민참여 권한을 494건, 414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주민자치・공동체 전담부서도 신설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하나씩 완성해 가고 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 참여’에 있다고 보고, 이번 읍면동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 7기 1년은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로의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른바 ‘공주형 주민자치’를 통해 주민이 실질적인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