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김명수)은 지난 11일, 저소득 어르신 14분을 모시고 삽교호에 위치한 당진월드아트서커스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정보와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의 기회를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평소 마을 근처에서만 지내기 때문에 이번 문화체험 행사가 아주 특별하다. 외롭고 무료한 생활을 보내던 차에 삽교호에 오니 행복하고 서커스 공연도 무척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명수 단장은 "공연을 통해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함께 웃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찬 면장은 "어르신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가 더욱더 보람됐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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