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2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수료자 43명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에서 처음으로 자치분권대학 아산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

자치분권대학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는 주민의 자치분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7일부터 자치분권 심리, 고전·철학, 정치·경제, 국제·지역, 법학·참여 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생은 "자치분권에 대해 심도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시민의 관심이 정책을 변화시키고 내 삶도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자치분권과 주민참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유병훈 아산부시장은 "자치분권 대학을 수료한 만큼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리더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자치분권대학 아산캠퍼스 외에도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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