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감자 생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충남농업회의소장, 서산부석농협 조합장 등 소비자와 생산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생산자들은 감자 무료 시식행사와 제철농산물 소비운동 등을 펼치며 질 좋은 양파, 마늘(깐마늘, 통마늘), 감자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 등 소비촉진 운동을 김장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늘·감자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 5톤 이상의 마늘과 감자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