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전직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이다. 특히, 중부권 지역의 대전제군인지원센터에서는 오늘도 전담 상담사들이 고객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총칭한다. 그 가운데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대군인은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장교와 준·부사관을 말한다. 이런 제대군인은 해다 6,500명 내외의 인원이 전역하고 있고, 대부분 3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으로 취학아동의 학부모이거나 대학생 자녀를 둔 가장이다. 따라서 제대 후 재취업은 곧 가정의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취업지원정책은 시급하고도 필수적이다.

이런 제대군인의 취업지원을 위해서 국가보훈처에서는 많은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전국 7개 지역보훈관서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 센터에서는 10여명의 직업컨설턴트가 상주하고 1:1 맞춤식으로 일자리 진로설정과 경력설계를 돕고 있다. 또한 취업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고용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대군인의 역량개발을 위해서 취업연계성이 높은 교육을 전문학원과 대학에 위탁시키는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선배 취·창업 성공자의 ‘멘토링제도’를 통해 후배들에게 본인의 취업 노하우나 창업 실전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채용상담, 진로 및 교육훈련 상담 등 기업체와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제대군인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원활하게 대면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원거리 지역으로 찾아가는 순회상담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군센터와 순회 상담등 센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 전담상담사와 유기적인 관계유지 및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성공적인 전직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취업은 멀리 있지 않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내가 공들인 만큼 나에게 돌아온다. 오늘도 “다시웃는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상담을 한다. 제대군인이여, 다시 활짝 웃을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을 위하여 취업의 문을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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