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의 차세대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이현경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슈만의 명곡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함에 있어서 내면으로 느끼면서 가슴으로 연주한다면, 분명히 관객들에게 전달이 될 것이라는 그녀는 자신이 그 동안 느끼고 연구했던 슈만의 음악세계를 여과없이 선보이려 한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한 ‘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를 연주하고 이어서 슈만의 모음곡 ‘크라이슬레리아나 작품번호 16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이현경은 대전예술고등학교, 목원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실기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현재, 실내악과 솔로를 병행하며 국내외로 왕성하게 연주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립교향악단 제4회 신인음악회, 대구MBC교향악단 2017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여 협연했으며 최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주최하는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에 선발되어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2019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전의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The 2nd Korea-Asia Piano Open Competition 1위, The 2nd Manhatta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위, The 3rd East Coast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The 3rd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ncours 3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가운데 이현경 피아노 독주회 “슈만과 사랑에 빠지다”를 통해서 이 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선선한 저녁과 피아니스트 이현경의 슈만의 음악세계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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