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재난상황 체험 및 도상훈련..실전 재난대응역량 강화

계룡시는 각종 재난대비‧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에 걸쳐 분야별 재난담당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관심도 및 위험도가 높아진 재난상황을 가정한 재난상황 체험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1일차 훈련에서는 지진, 항공기사고, 선박 및 보트사고, 건물갇힘 등의 다양한 재난상황 체험훈련과 안전취약계층 및 주민대피구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요령 등 재난발생에 따른 대응방법을 교육했다.

2일차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각 분야별 담당공무원의 역할 및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토의하고 담당별 상황보고,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방법 등을 교육해 공무원들의 실전대응역량을 제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담당공무원들이 각 분야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재난대응력이 한층 제고됐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역량제고 및 체계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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