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목원대 양궁팀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광주여대 잔디밭에서 열린 제22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목원대 양궁팀 이나영 선수(21세)와 김어진 선수(20세)는 각각 3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원빈 선수(20세)는 70m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배재대는 ‘에이스’ 남유빈 선수가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으로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전에서 우승해 동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건희 선수(23세)는 3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배재대 이건희 선수와 목원대 손원빈 선수는 올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신설 종목인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해 눈길을 끌었다.

목원대 양궁팀 김현우 감독은 “이 기세를 몰아 훈련에 더욱 매진해 올해 서울에서 개최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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