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용 교수의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 강령을 4가지 제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새마을운동대전중구지회는 4일 지회 회의실에서 동 부녀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문명대전환을 위한 1차 생명살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량생산으로 인한 과다한 에너지 사용으로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마을지도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켜 자원을 아끼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방식의 전환 필요성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문명 대전환을 위한 생명살림 운동’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살림강사인 임재용 교수(새마을운동중구지회 사무국장)의 강의로 2시간동안 지구가 생명을 잃어가는 이유와 앞으로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지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임재용 교수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 강령을 4가지로 제시했다.

임 교수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는 생명의 세계관, 사회구조를 공존과 순환의 사회로 만들고, 생활은 아끼고 소박한 생활을 하며, 문명은 거대문명에서 적정문명으로 작은문명으로 바꿔 지구를 살려야 한다"고 역설 했다.

아울러 "전 지도자들이 마을에서 이의 실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생명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중구지회는 앞으로도 현장교육을 통해 전 지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결의했던 내용들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를 생명살림운동의 원년으로 정하고 나눔과수원 조성사업, 영농형 태양광 시범설치, 플라스틱 안쓰기, 폐자원 모으기, 재활용 알뜰매장운영, 국토청결운동, 샛강살리기,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마을중앙회는 화석연료 대량소비체제와 대량생산-소비-폐기의 문명으로 하나뿐인 지구가 생명의 위기에 처해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실천하고 우리 함께 힘을 모아서 생명의 삶터를 지켜 내자는 ‘문명의 대전환을 위한 생명살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육이 필요한 단체는 대전시새마을회(471-29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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