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인천청으로 접수됐으며, 타청 지원 요청에 출동한 인주파출소 인병국 경위와, 이형섭 경사가 A씨의 핸드폰 위치값(GPS)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내부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히 차량내부를 확인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최초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형섭 경사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0여분 후 심장박동이 회복됐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이형섭 경사는 "심폐소생술을 평소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 아산경찰서 교육시간에 좀 더 정확하게 배웠던 적이 있어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구조 활동을 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