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이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7월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7월 13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 박물관 강당에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재크의 모험을 통해 실제 돈의 올바른 쓰임과 돈의 흐름, 저축의 필요성 등 바람직한 소비생활에 대해 배우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그리고 7월 27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오페레타 “아기돼지 삼형제”공연이 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각 장면을 ‘세빌리아 이발사’, ‘카르멘’, ‘사랑의 묘약’, ‘가면 무도회’등 오페라의 유명한 아리아와 듀엣 곡 등으로 표현하는 오페레타(작은 오페라)로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가족 공연이 펼쳐지는 7월 13일과 7월 27일을 제외한 주말 오후 2시에는 주말가족영화관이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은“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도 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7월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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