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함께하는 미래’ 장애인 고용 확대 선포식 개최

▲ 왼쪽부터 중소기업융합중앙회융합교류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조창현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부권경영지원처 박윤식 처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김철원 본부장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서문에 서명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부권 경영지원처, 중기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참여하는‘함께하는 미래’서포터즈가 25일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3개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다짐하고 장애인 고용의무제도와 고용지원제도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철원 대전본부장, 중진공 박윤식 서부권 경영지원처장, 중기융합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민 국회의원은 축사를 전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마련한 장애인 고용의무제도에 대한 이해의 자리도 이어졌다. 2019년부터 기업의 장애인 고용의무가 강화되어 민간기업의 경우 당초 소속 근로자의 2.9%에서 3.1%로 고용률 기준이 상향됐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률은 2.67%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장애인 고용 기업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비용 지원,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 장애인고용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는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1인당 30~6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채용 장애인의 직업생활능력향상을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5개 직업능력개발원과 7개 훈련센터 이용도 가능하다.

선포식 후속조치로 중진공은 중기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 수요와 구인조건을 파악하고 장애인고용공단 인력 Pool 연계, 동행면접 및 면접장소 제공 지원 등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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