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커뮤니티케어 선두주자 되어야”

[대전투데이 국회=김성구 기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지역위원장 윤일규 국회의원이 <천안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시범도시 지정!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6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토론회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 천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출범식 또한 예정되어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4일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 4개 분야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를 8곳을 선정했다.

선도사업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ㆍ검증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되며, 보건복지부는 선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 한 해 동안만 국비 63억9,000만원이 지원될 계획으로, 올해 초 무려 29개의 지자체가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천안병지역위원장 윤일규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천안시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으며, 그 결과 천안시는 노인분야 선도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토론회는 천안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소개하고, 각계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곽현신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유영채 천안시의원, 박보연 천안시의사회장,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 문명순 천안시간호사회장, 김호영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임호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이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좌장은 서동민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윤일규 의원은 “다시 한 번 천안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정을 환영한다”며 “천안시가 향후 우수사례로 지정되어 천안시의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 천안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복지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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