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충남 전형과 타시도 전형 구별 없이 동시에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본교 강당 어울림에서 진행됐다.
공주대부설고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약 900여명이 참석해 학교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를 듣고, 기숙사 시설을 견학했다.
공주대부설고는 2008년에 자율학교로 지정된 후, 2010년부터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국립 자율학교이다.
자율학교는 ‘교장 임용, 교육 과정 운영, 교과서 사용, 학생 선발’ 등에서 학교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된 학교로 자사고보다 자율 편성 수업의 비율이 낮지만, 자율학교는 일반고에 속한 만큼 자사고보다 학비가 훨씬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공주대부설고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전국 단위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매우 높으며,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1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입시홍보부 관계자는 “공주대부설고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3번 더 실시될 예정으로 9월과 11월에는 본교에서, 10월에는 서울지역에서 실시되며, 설명회 참가신청은 2주 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