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부설초, 학부모 통일교육 실시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교장 김연화)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부 요청 통일교육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평화정착 및 통일인식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학부모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통일교육은 공주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통일관에서 실시해 통일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모노 콘서트 공연과 나라사랑 팬던트 만들기, 통일관 전시물품 견학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쉽고 재미있는 일화를 들으며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 후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고 통일관 전시물품을 관람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통일관에 전시된 북한 물품을 견학하고 우리나라와 생활모습을 비교하며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두 번째 순서는 뮤지컬 배우인 김현지님이 진행하는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모노 콘서트가 진행되어
광복 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노래와 함께 들으며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대화, 교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을 꿈꾸며 학부모들의 큰 박수와 함께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세 번째로 나라사랑 팬던트 만들기와 북한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무궁화와 태극기 팬던트 만들기에 즐겁고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가 남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루 빨리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수를 기획했다.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노복경씨는 “연수를 통해 통일 후 우리나라의 미래 모습에 대해 상상하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다양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의 구안・적용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한마음이 되어 통일을 응원하고, 평화와 통일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통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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