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117작품 6월 30일까지 열려 -
공주 석장리 구석기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공주의 대표 문화행사로, 올해는 석장리 구석기축제 기간인 지난 5월 5일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총 542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세종시 새뜸초등학교 6학년 장혜정 학생을 비롯한 총 268명의 학생이 수상했으며, 수상작 중 특선작 이상을 받은 117점이 이번에 전시됐다.
전시된 수상작들은 ‘석장리 구석기 시대를 가다’라는 주제에 어울리도록 석장리유적에 대한 사실적 표현, 선사시대에 대한 창의성이 돋보였고, 특히,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구석기시대가 추상적으로 잘 드러난 것으로 평가됐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장은 “본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구석기문화재 그리기 대회로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주 석장리 유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주 석장리박물관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