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는 지난 13일 놀이 활동 시간을 활용해 정산지구대와 함께‘경찰관과 함께하는 축구 꿈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마을연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와주시는 정산지구대장과 교장선생님의 아침 대화로 시작되었다.

운동장에 모여 정산지구대 경찰관 12명과 본교 5, 6학년 학생들이 함께 준비운동과 개회식을 마치고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전반, 후반 각20분씩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지며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하였으며, 평소 경찰관에 대한 무서운 인식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하고 있다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었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다친 사람 없이 경기를 잘 마쳤고, 재학생들 또한 스탠드에 앉아 열띤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홍팀 2점, 청팀 2점을 득점해 무승부로 끝나 2학기 결승 경기를 기약하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