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발전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

[대전투데이 국회=김성구 기자]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회장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오는 19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반기문 미세먼지범국가기구 위원장(전 UN사무총장)을 초청, 아침세미나를 갖는다.

제58차 아침세미나이자 한·아프리카 의회외교포럼 발대식을 겸한 이날 세미나에서 반기문 위원장은 “아프리카의 발전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유엔사무총장으로 재직 시 아프리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은바 있는 반기문 위원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 우리와의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얘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아침세미나에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도 참석해 한국과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부의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총장 재임 시 아프리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이신 분이다. 그분이 경험한 아프리카에 대한 사항들을 통해 우리 기업이나 공적 기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아프리카 진출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은 19대 국회 때인 지난 2013년 9월 결성되어 현재 여야 70여명의 의원들로 구성, 열정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회 회기시에 열리는 아침세미나는 58회에 달한다. 아프리카에 대한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 강연을 듣고 상호 토론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주한 아프리카 공관장과의 수시 만남은 물론, 아프리카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우리나라 기업이나 청년들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고 있는 국회의 대표적인 외교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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