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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고유정 사건, 잔혹하다 못해 엽기적인 그녀의 살인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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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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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대전투데이=온라인뉴스팀]2년이라는 긴 시간, 간절한 기다림의 결과가 이토록 잔혹할 줄 그 누가 예상했을까. 그 날 김동진(가명)씨는 2년 전 이혼한 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4살 된 아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 이혼 후 아들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아내를 상대로 한 재판에서 승소해 면접교섭권을 얻어낸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아들을 만나러 간 동진씨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애타는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내고 동진 씨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지만, 6일 뒤 경찰은 동진씨를 살해한 혐의로 그의 전부인 고유정을 긴급체포한다. 

지난 달 25일, 제주에 있는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씨. 그녀는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만 주장할 뿐 범행 수법은 물론, 시신의 행방에 대해서도 입을 열지 않고 있는데.  

“사건 내용이 너무 끔찍하고 범행 수법이 너무 잔혹하고 치밀해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기가 참 곤혹스럽습니다.” -경찰 브리핑 중

하지만 수사가 거듭될수록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임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밝혀졌다. 김동진씨를 살해한 다음 날, 준비해 둔 범행 도구를 이용해 시신을 훼손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후, 고씨는 미리 준비한 가방에 시신을 나눠 담은 뒤 제주에서 완도로 가는 마지막 여객선에 탑승했고,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바다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경기도에 있는 가족 명의 집에서 목공용 톱을 이용해 시신을 다시 훼손하기까지 했는데. 잔혹하다 못해 엽기적인 그녀의 살인행각에 베테랑 형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 그렇다면 고씨는 2년 전 이혼한 전남편을 왜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한 걸까? 

취재도중, 제작진은 동진씨를 잘 알고 있다는 대학시절 친구 박씨(가명)를 만나게 된다. 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동진씨와 고씨를 가까이서 지켜봤었고, 고씨를 구김살 없는 여대생으로 생각했다는 박 씨. 잠시 혼란스러워 하던 그는 동진씨가 결혼생활 당시 겪었던 일들에 대한 충격적인 얘기를 털어 놓기 시작했는데. 5년여 기간 연애하고 결혼 후 잘 살고 있었던 것으로만 알려졌던 이들 부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고유정 그녀는 어떻게 이토록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는 경악스러운 범행 수법과 뻔뻔한 태도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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