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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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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0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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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EBS

[대전투데이=온라인뉴스팀]14일 EBS 금요극장에서는 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원제: 東京タワーオカンと僕と、時々 、オトン)를 방영한다. 

2007년 제작된 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는 마츠오카 조지 감독이 연출하고 오다기리 죠, 키키 키린, 우치다 야야코, 마츠 다카코 등이 출연했다.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는 일본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소설 '도쿄 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를 영화화했다. 저자 릴리 프랭키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식, 사회와 개인,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또한 변하지 않는 것들을 솔직하게 그려낸 자전적 소설이다. 2005년 6월 출판 이후 200만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후 영화화된 뒤 2007년 4월 개봉해서는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화의 주제는 물론 어머니이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어머니는 처음으로 사랑을 담게 되는 첫사랑이자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를 사랑해줄 마지막 사랑이다. 

끝을 알 수 없는 절망의 순간, 그리고 세상 모든 이가 등을 돌려도 마지막까지 내 편으로 남아줄 것이라 믿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다.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는 바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통해 한 남자가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더불어 영화는 현재 도쿄의 모습과 교차시키며 ‘도쿄 드림’의 허상도 이야기한다. 한때 많은 사람을 도쿄로 유혹했고 그 아래서 헤매게 했지만 여전히 우뚝 서 있는 도쿄 타워의 모습은 마사야의 눈물과 함께 겹쳐진다.

두말 할 것 없이 오다기리 죠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스타 중 하나다. 어머니의 투병 소식에 겨우 자신의 일을 찾아 자리를 잡지만 금세 어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한심하지만 너무나도 평범한 주인공 마사야를 밉지 않게, 사랑스럽게 연기할 배우로 그는 적역이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어머니 역을 맡은 키키 키린은 일본에서 소설을 읽은 이라면 누구나 그녀를 떠올릴 정도로 실제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여배우다. 게다가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젊은 시절의 엄마 역을 키키 키린의 진짜 딸인 우치다 야야코가 맡음으로써 모녀의 첫 공연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들을 둘러싼 배우들도 사실 초호화 캐스팅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나나'의 미야자키 아오이,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나카무라 토오루, 그 외 고이즈미 쿄코, 테라지마 스스무 등 당대 일본 영화계의 최고 스타 배우들이 ‘이 작품이라면 어떤 작은 역이라도 좋다’며 흔쾌히 참가했다.

EBS 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는 14일 밤 12시 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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