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대난지도 찾아 해양 민원 상담, 봉사 활동 펼쳐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에서 ‘바다 가족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진행된 이날 이동 민원 서비스에는 평택해양경찰서와 평택 성모병원, 당진시 자원봉사센터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평택해양경찰서는 대난지도 주민을 위해 ▲해양 민원 및 법률 상담 ▲심폐소생술 등 해양 안전 교육 ▲항포구 정화 활동 ▲해양오염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 성모병원 의료진이 마을 주민을 위해 건강 상담과 물리치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당진시 자원봉사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배를 타고 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섬마을을 주민들은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받기 힘들어 찾아가는 이동 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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