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9명 선발에 245,677명 원서 접수, 평균 경쟁률 10.4대1

[대전투데이=이정복 기자]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15일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지난해 선발인원(16,585명) 대비 6,934명이 늘어난 23,519명이다. 지원자는 지난해(320,799명) 대비 75,122명이 감소한 245,677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0.4대 1로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해까지 서울시가 16개 시‧도와 별도의 시험일정으로 실시해 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르면서 중복 접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원자가 감소하여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2.7대 1(선발 14,174명/접수 179,368명), 기술직군은 7.1대 1(선발 9,345명/접수 66,309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 20.7대 1, 대구 20.4대 1, 대전 17.7대 1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인천 6.4대 1, 충남 6.9대 1, 충북 7.9대 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8.3%(143,301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2.9%(80,738명), 40세 이상 7.6%(18,819명), 19세 이하는 1.2%(2,81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6.5%(138,857명)으로 지난해 57.1%(320,799명 중 183,134명)보다 조금 낮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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