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을 운영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임립미술관이 충청남도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2019년 레지던시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을 운영한다.

레지던시 작가로는 이도훈(한국, 도예가), 민경호(한국, 도예가), 이수아(한국, 서양화)씨가 참여한다.

임립미술관 설립 후 20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양질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물론이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창작공간과 작가들의 휴식과 소통공간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많은 작가들과 지역주민들, 미술계인사들도 이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기에 미술과 삶을 연결하고 작가와 예술수요자를 연결하는 레지던스를 운영하게 됐다.

미술의 전통과 권위를 따르는 고답적인 자기주장이 아닌, 일반 관객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예술공작소’의 의미로 “아트팩토리”라는 말을 사용해 “삶을 예술로 만드는 아트팩토리”를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관 안에서만 벌어지는 예술활동이 아닌 미술관 주위 농촌마을 전체에 예술작품의 설치를 통해 평범한 농촌마을이 아닌 예술마을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임립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특징은 지역주민의 미술에 대한 미적 체험의 질적 양적 향상을 위한 브릿지 프로그램(작가작업살 탐방후 작가와 함께하는 무료미술체험)을 병행해 작가의 창작 공간을 지역주민의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과 작가의 창작 공간의 문턱을 없애고 작가와 관객이 만나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미술과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레지던시 사업 참여 임립미술관 홈페이지(www.limlipmuseum.org 또는 임립미술관 학예실(010-8192-0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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