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에 도움의 손길 건넨 적십자에 고마움 느껴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31일 (사)예산군 기업인협의회, ㈜엠케이를 각각 바른충남기업 100호, 101호로 선정하고 (사)예산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이자 ㈜엠케이 대표인 박근성 회장에게 바른충남기업 명패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사)예산군 기업인협의회 박근성 회장, 강석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적십자사는 바른충남기업 명패 뿐 아니라 예산군 외국인 근로자 자녀를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200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미얀마,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의 또래 청소년 및 국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제작한 16,000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이다.
예산군기업인협의회 박근성 회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와서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적십자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고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예산군기업인협의회 뿐 아니라 소속 회원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2017년 6월 도내 위기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해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을 시작 했는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가 이어져 어느덧 100호가 탄생했다.”면서 “기업인협의회 뿐 아니라 본인의 기업 역시 바른충남기업으로 가입해주신 박근성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주신 사랑을 충실히 전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또는 단체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긴급위기가정 지원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