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바자회 및 각종 체험부스로 볼거리 풍성

▲ 본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인공호흡 체험을 하고 있다.
충남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종미)는 지난 30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개최하고 바자회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관련 수익은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연합회가 주최하고 천안동남소방서, CJ아이누리 천안지사, 천안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약 천 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의류 및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 주최 측이 마련한 프로그램과 동남소방서에서 마련한 인공호흡 체험부스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행사는 년1회씩 매년 진행되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전국에 자리 잡은 약 2,300개의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에서도 13개의 시군에서 개최하여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미혼모네트워크와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등에 성금을 마련하는 등 이웃사랑의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이미 산불 피해 관련 1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의 최종미 회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가가 지원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어린이집인 만큼 믿고 맡길 수 있으며 연합회 모든 원장들과 교사들은 더욱 더 큰 열정과 따듯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정부는 우수한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지비을 선정하고 품질관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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