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25일,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물리치료학과와 함께 제19회 '따뜻고을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호서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는 황영인 호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및 대학생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하여 참여 어르신들 대상으로 물리치료교실 부스를 운영했다.

긋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호서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5년째 협력하여 독거노인 대상으로 통합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요통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19회 따뜻고을잔치에도 부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해 물리치료교실을 운영해 '노인 허리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채종병 관장은 "호서대학교와 협력하여 따뜻고을잔치에 참여한 관할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및 프로그램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영인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했고, 학생들도 전공과 관련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호서대 김세연 학생은 "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어르신들께서 해주신 고맙다는 말 한마디 덕분에 피곤한 줄 모르고 즐겁게 봉사에 임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어르신들에게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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