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회장 이준열)는 지난 24일, 모종동에 새 둥지를 틀고 개소식 및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회원을 비롯해, 김영애 의장,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990년에 설립돼 교통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교통사고예방 활동지원과 더불어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현실적인 대체방안에서부터 교통장애인의 심리상담, 복지시책 안내, 자립생활 정보제공, 인권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지원하고 있는 공익기관이다.

이날 취임한 이준열 회장은 "교통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애로와 이들의 활동지원 등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 회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화이팅 하자"고 말했다.

차상록 충남도지회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께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아산시교통장애인협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애의장은 "개소식을 축하하며. 아산시의회는 장애인들이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복지에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를 당해 피해를 입어 처리문제 등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본 지회(☏041-543-1025)에 상담을 요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건설교통부 산하 단체로 16개 시·도 지부와 168개 시·군·구 지회를 두고 있으며, 18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부설 기관으로는 장애인재활센터, 교통사고피해자상담실, 뺑소니추방운동본부, 교통사고유자녀센터, 장애인무료직업소개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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