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 체험으로 알아보는 세계인의 문화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지난 20일 다양한 문화 수용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세계시민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으로, 공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북한 출신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 나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놀이를 해보는 체험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교 3학년 문정환 학생은 “다른 나라 옷을 텔리비전에서만 봤는데, 친구들과 같이 입어보고 사진을 찍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정명학교는 2018년에 유네스코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해외 문화체험, 매달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체험해보는 세계 음식 체험의 날, 생명존중과 생태 감수성을 형성하는 텃밭 정원 가꾸기 활동으로 다양한 세계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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