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구급 요청을 신고받은 태안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상에서 응급후송 활동을 펼쳤다.
사고 당시 환자는 롤러 양망 중 줄에 작업복이 감겨 옆구리와 가슴쪽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고 호흡곤란 상태였으나 원격의료 진찰을 통해 가슴통증을 동반한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 위험요소가 없다는 사항을 확인했다.
신진항에 입항한 P-99정에서 육상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된 사고 환자는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태안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태안 김정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