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오후 7시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다음달 2일 저녁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가 주관하고 (재)대전문화재단, with 안디가 후원하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브람스 교향곡 시리즈 세 번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개최한다.

진지하고 학구적인 연주와 독창적인 기획으로 탄탄한 연주력을 갖춘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Andiemusik Philharmonia)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고자 하는 <브람스심포니시리즈>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이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브람스 교향곡 제 4번을 감상할 수 있다. 브람스 교향곡 이외에도 바리톤 여진욱이 들려주는 임원식의 <아무도 모르라고>와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 중에서 <가거라! 너의 목적지를 나는 미리본다>를 협연곡으로 선보이며, 첼리스트 김현실이 생상스 <첼로협주곡 제1번 가단조, 작품번호 33번>을 연주한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년작곡가 창작곡 초연시리즈Ⅵ로 작곡가 조예랑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혁명“>을 초연한다.

6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와 협연자들이 만들어가는 이 공연은 작곡가 브람스가 바로크의 엄격한 음악적 구성을 당대 풍조인 낭만주의와 조화시켜 감미로운 정서와 깊이 있는 서사적 비극을 들려주어 강렬한 계절인 여름의 길목에서 다가오는 계절을 거리낌 없이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_3만원, S석_2만원, A석_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나무예술기획 042-477-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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