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맹정호 서산시장이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방문해, 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 등 현안 건의


맹정호 서산시장이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각 부처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각 사업별로 담당 실과장들이 분주히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어느때 보다 바쁜 5월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안일환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 사업,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자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만 3,43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다.

이에 충청남도와 서산시․태안군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포함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은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푸드플랜)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충청남도, 농림축산식품부, 국회를 방문하여 사업협의와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맹정호 시장은 안일환 예산실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매년 5조원의 국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하는 서산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으며, 면담 후 “각 부처 예산반영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막바지 부처안에 서산시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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