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아동·청소년의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한 비만율이 증가함에 따라, 비만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학생들의 좌식생활을 줄이기 위해 ▲키즈로빅 ▲음악줄넘기 ▲전통놀이 ▲태보 ▲뉴 스포츠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학생 5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논산시의 2018년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1.4%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아동·청소년기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및 비만은 성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만예방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대책이 필수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 바르게 형성된 운동습관은 성인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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