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동아리, 지역사회의 대전 보훈병원 위문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와 만나 호국 이야기 들어

신탄진중학교(교장 이재홍)는 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호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순국선열에 대한 현충 의식을 되새기고자 지역사회에 있는 대전 보훈병원을 위문 방문하였다.

20명으로 구성된 신탄진중 민주시민교육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와 위문품을 전하며, 대전 보훈병원에 입원한 국가유공자를 만나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국가유공자들의 공로를 전해 들으며, 애국심과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책과 박물관에서만 보던 역사적 사실을 직접 들으며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생들과 면담, 안내를 한 대전 보훈병원 원무과장(임생렬)은 “같은 지역사회에 있는 신탄진중학교 학생들의 위문방문은 병원에 계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과 앞으로 멋진 미래를 열 대한민국의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학생들과 만난 국가유공자는 “학생들의 방문이 너무 반갑고, 기억해주고 찾아주는 학생이 있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는 밝다”라고 말했다.

신탄진중 민주시민교육학생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방문에서 끝나지 않고, 현충일이 있는 주간에 현충일을 추념하는 교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신탄진중학교 이재홍 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있는 보훈병원 방문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학생들이 멀게만 느끼던 ‘호국보훈’이 국가유공자분들과 만남을 통해 더욱 의미 있고 가까이 느껴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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