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에 나선다.

아산시시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5개 민간단체, 멘토 1069명을 위촉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노인취약계층 대상으로 가정방문, 말벗서비스 등으로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산시보건소는 5월 19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멘토들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5월 19일 설명회는 멘터 위촉장 수여, 아산시 자살현황 ,생명사랑교육, 사업 및 주의사항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65세 이상 노인 10만명당 자살사망률 65.1명으로 전체사망률 전국 1위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또한 아산시는 2017년 자살사망자수 87명 중 65세 이상이 2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2.5%를 차지한 상황에서 노인자살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아산시보건소는 노인자살예방 1:1멘토링 사업 추진으로 노인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독거노인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하는 한편, 지역민간단체의 참여로 지역의 자발적인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은태 보건소장은 "노인자살예방이라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들에게 감사하며 아산시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쓸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자발예방 멘토참여 민간단체는 사단법인50플러스 충남,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아산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등 총 5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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