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5일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관광기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보령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 다양한 국가 출신의 우수인력을 활용해 보령의 멋과 맛을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리기 위해 모집된 이번 다문화 관광기자단에는 우즈베키스탄 1명과 일본 2명, 필리핀 2명, 중국 4명, 베트남 3명 등 모두 12명이 위촉되어 오는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다문화 관광기자단은 앞으로 매월 2회 이상 기사 작성법 등을 교육받고, 보령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인 9경 9미를 매월 1회 이상 체험하여 느낀 점 등을 개인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게 된다.

시는 게재된 원고를 등급에 따라 분류하여 1건당 A등급은 5만 원, B등급은 3만 원, C등급은 2만 원 등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상을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춘 부시장은 “오늘날 고도로 정보화된 사회에서 사이버 공간을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SNS를 이용한 홍보 방법은 가장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구촌 가족, 전 세계인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우리 보령의 맛과 멋을 전하여 세계의 관심과 이목, 그리고 발길이 보령을 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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