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선수 및 임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 김종덕)이 주최하고 충남검도회(회장 김창원), 청양군검도회(회장 박정호)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여중부 ▲여고부 ▲남중부 ▲남고부 등 4개 부문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3일간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결과 여자 개인전에서는 여중부 오유진(문흥중), 여고부 박시은(충북공업고) 선수, 남자 개인전에서는 남중부 박현수(부원중), 남고부 김용화(광주서석고)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여중부 해남제일중, 여고부 과천고등학교, 남중부 광주서석중, 남고부 광명고등학교가 1위에 기쁨을 안았다.

또 우수감독상으로 중등부 박영우, 이재경, 오상은 감독, 고등부 박준영, 김민규 감독이 선정됐고, 전홍철 심판이 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김종덕 중․고검도연맹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드리고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양군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기준 청양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청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신일도 하사불성의 정신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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