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덕구가 지난 26일 읍내동 대덕문예회관에서 ‘걱정말아요 대덕’ 작은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걱정말아요 대덕’ 토크콘서트는 구청장과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과의 현장소통 자리다. 상반기 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대덕의 문화이야기’다. 대덕문화원 회원 및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구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일상에서 문화 활동을 즐기기 위한 방안과 대덕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마련, 시 읽는 대덕, 다양한 문화해설사 양성 등 여러 문화 활동 지원 아이디어들이 이날 제안됐다.

이야기 중간중간 참여자들이 직접 대금, 플룻, 클라리넷 등을 연주해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의 자리는 구정의 아이디어 샘과 같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잘 다듬어 365일 문화가 꽃피는 대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7기 구정 핵심가치 중 하나인 주민참여와 협치를 실현하고 구민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걱정말아요 대덕,은 작년말 3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매월 다양한 주제로 주민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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