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이한우)와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장일권)은 지난 22일, 후원 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탁 및 방역서비스, 홀몸어르신 생신자치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16개 사회적기업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 첫 생신잔치는 참여기업 ㈜꿈해비타트 훼미리도시락에서 밑반찬, ㈜열린문디자인에서 축하 현수막, 수피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천연비누 선물세트, ㈜코리아에코21에서 생신잔치 진행 및 생일케이크, 협동조합 고랑이랑에서 수제청 및 과자(강정)를 지원했으며,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축하 꽃바구니를 준비해 풍성하고 따듯한 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4월 생일을 맞은 서ㅇㅇ어르신은 "평소 동사무소 복지팀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외에는 찾아오는 이가 없었는데 이렇게 동장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생일상을 차리고 축하해주니 감개무량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생일을 맞은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한우 대표는 "오늘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홀로 계신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드리고,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담아 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생신잔치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적기업의 생산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위생(세탁, 방역)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후원의 뜻을 비쳤다.

장일권 단장은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후원하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에 행복키움추진단에서는 생신 축하 꽃바구니를 지원함으로써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께서 생신잔치를 통해 따듯한 이웃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동장은 "오늘 어르신 생신잔치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온양1동 행복키움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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