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면행복키움추진단(공동위원장 최광락, 송재영)은 지난 24일,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세대 행복텃밭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 체험학습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20명과 실버봉사단 어르신 10명이 함께 텃밭을 가꿔가는 활동으로 농사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갖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1·3세대 행복텃밭은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앞 무대공연 광장에 텃밭상자 20개를 설치해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었으며 추가로 상추, 당근, 쪽파, 고구마도 심을 계획이며 아동1인이 1텃밭을 어르신들과 같이 키워 재배한 작물은 직접 요리해서 먹어보고 일부 수확물은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송재영 단장은 "텃밭가꾸기 사업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르신들과 함께해 아이들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광락 면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했다”며, “지역에서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세대 행복텃밭가꾸기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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