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3일, 영인산 수목원에서 '2019 아산 숲사랑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한 청소년 단체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만9세~18세 청소년 51명을 선발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숲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산 숲사랑청소년단원은 월1회 남산유아숲체험원과 송악 강당골 일원에서 이뤄지는 주말 숲사랑학교, 아산시 산림문화행사, 산림보호 캠페인 등 숲을 배우고 지키며 보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유병훈 부시장은 "아산 숲사랑청소년단은 2016년 처음 20명을 시작으로 올해 51명의 청소년이 숲을 지키는 그린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우리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맞춤형 산림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의 대표 청소년단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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