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는 15일‘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초대 회장으로 임운근 회장을 선출하고 보호관찰위원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회장으로 선출된 임운근 보호관찰위원은 1960년 세종 출생으로 현재 ㈜대청개발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02년1월28일 범죄예방위원으로 처음 위촉되어 대전지역 법사랑위원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서구지구 회장을 역임하는 등 17년간 대전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자원봉사에 힘써왔다.

또한,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는 원호분과, 상담분과, 의료분과 등 7개 분과 회장을 선임하고 ’22년까지 3년간 제1기 보호관찰위원 운영진 구성을 완료함으로써 대전‧세종‧금산지역의 범죄예방 업무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호관찰위원 제도는 1989년 보호관찰 도입과 함께 해온 범죄예방 자원봉사제도로, 지난 2월8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운영을 위한 규정제정에 맞춰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 위원으로 269명을 위촉한 상황이다. 주요 업무로는 지역사회 학교주변 교통지도‧순찰, 유해환경 감시‧계도, 학교폭력 등 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보호관찰 대상자 지도‧감독 업무 보조 등 범죄예방 활동 등이 있다.

발대식에서 협의회 임운근 회장은“보호관찰위원 협의회의 힘찬 첫걸음에 함께하는 보호관찰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준법지원센터 이형재 소장은“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호관찰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보호관찰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는 안전한 국가와 지역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범죄 없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지역사회에서 범죄예방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민간 자원봉사자는 언제든지 대전준법지원센터에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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