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특별 초청된 2093명의 동문들은 지난 1984년 1회 졸업생부터 1989년 6회까지 국어국문학과, 전산학과, 의학과 등 13개 학과 졸업생들이 해당됐다.
대학과 총동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약 5만9천명의 동문을 배출한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전한 대학의 위상과 함께 동문들에게 소속감 및 자긍심의 고취를 위한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는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모아진 4100만원을 서교일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서교일 총장은 "정성어린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만큼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인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에 걸맞는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 인재, 글로컬소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발전기금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회 곳곳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순천향 동문들의 모습이야말로 순천향대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