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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부보훈지청 독립운동가 알리기 열네번째 최은식 선생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송병배  |  song42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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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3  0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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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남동부보훈지청은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알리기 열네번째로 최은식 선생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은식(崔殷植) 선생은 1899년 6월 12일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에서 태어났다.

3월 1일 독립만세시위를 직접 보고 고향에서도 독립만세시위를 거사해야겠다고 결심해 귀향했다.

3월 28일 이시연(李時蓮) ․ 이시순(李時順) 등과 독립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결정하고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사무소로 달려가 독립만세를 외쳤는데, 그 때부터 원곡면민과 양성면민이 서로 모여 3월 31일까지 산발적인 만세시위를 계속 했다.

월 1일 오후 8시경 원곡면 사무소 앞에는 원곡리 주민을 중심으로 칠곡리 이유석·홍창섭, 외가천리 이근수, 내가천리 이덕순·이희용 등 주동자와 1천여 명의 만세시위군중이 모였는데 최은식 선생은 그때 선두에 나와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고창하고 일인 면장을 앞장세워 독립만세를 부르도록 하며 양성면 동항리(東恒里)로 행진했다.

행진 중 이유석·이덕순 등과 함께 경찰 주재소와 면사무소·우편소를 차례로 습격하도록 지휘하는 동시에 일본인들은 이곳에 거주할 필요가 없으니 퇴거하라고 외치며 활동하다 밤이 깊어 9시 30분경 귀가하고 있었다.

그 때 마침 양성 경찰 주재소 앞에서 시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수백명의 양성면 시위군중 대열(隊列)과 마주쳐 자연스럽게 합세가 됐다.

시위군중이 급증함에 따라 사기가 충천해 양성면 주재소로 되돌아가 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시위를 하다 주재소로 들어가 불을 지르니, 다른 시위자가 가세해 주재소 전체를 불살라 버리게 됐다.

이어 양성 우편소로 달려가 판자문을 부수고 전화와 전신 시설을 끄집어내어 소각시켜 버리고, 일본인이 경영하는 잡화점을 습격해 진열상품을 못쓰게 부숴 버리고, 일본인 고리대금업자의 집으로 가서 가구·기물 등을 소각하고 장지문을 파괴했다.

4월 2일 새벽 4시경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원곡면 사무소에 투석해 건물을 파괴하고 방화하는 등 격렬한 만세시위를 계속하다 체포되어 1921년 1월 2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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