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25일 1,034대 차량시설 및 청결상태 집중 점검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시내버스 전 차량 1,034대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2개 기점지에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대전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 하절기 대비 냉방기 작동 및 흡입구 청결상태 ▲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상태 ▲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및 마모상태 ▲ CNG 가스누출 자체점검 여부 등 3개 분야(차량청결, 차량시설, 기타사항) 16개 항목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운영 상태도 병행 점검한다.

대전시는 이번 차량 일제점검 결과 안전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하고, 우수시책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대시민 서비스 제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13개 운송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씨엔시티에너지에서는 5월 중 시내버스 CNG 가스용기의 손상․부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여름철 가스용기의 폭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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