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동호인 109개 팀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국회의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배구협회, 청양군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남자부 클럽2․3부, 장년부, 시니어부, 실버부, 미시부, 여자부 클럽3부 등 7개 부별로 예선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남자클럽 2부 WE라온A팀, 남자클럽 3부(고추리그) WE라온팀, 남자클럽 3부(구기자리그) 전주V9팀, 장년부 서울 중량구팀, 시니어부 대전서구시니어팀, 실버부 충청어울림팀, 여자 3부(고추리그) U&I팀, 여자 3부(구기자리그) 서울배구클럽A팀, 미시부에서는 목동에이스팀이 최강자로 등극했다.

또 남자 2부 김미혜, 남자 3부(고추리그) 황상원, 남자 3부(구기자그리) 박승민, 장년부 박관섭, 시니어부 김연중, 실버부 이병수, 여자 3부(고추리그) 전윤서, 여자 3부(구기자리그) 구나영, 미시부 박혜옥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규명 심판은 우수심판으로 뽑혔다.

한편 23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배구 발전 및 대회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박종석 청양군배구협회 전무이사가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개회식에는 청양출신 전 국가대표 정선흥, 전차량 씨를 비롯해 현 남자 국가대표팀 김호철 감독, 임도헌 코치 등 많은 배구인 들이 자리를 함께해 대회를 빛냈다.

김돈곤 군수는 “배구는 섬세하고 정교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한민국을 대표 스포츠”라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한국 제일의 청정지역에서 배구를 즐긴 동호인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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