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희망편지와 성금 전달-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 학생들은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하는 희망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했다.

배우고 싶어도 학교를 다닐 수 없는 방글라데시아 소녀 미나의 사연을 보며 학생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전교생 80명중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굿네이버스에 희망 편지와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5학년 심서영 학생은 "미나가 볼 수 있게 영어로 편지를 써보았어요.” 라며 “저의 편지가 미나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기쁘게 용돈을 모아 미나에게 보내주었어요.”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편지쓰기에 참여한 학부모는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꿈을 생각하며 밝게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고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심어주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윤복자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공감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도울 수 있는 참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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